좋은 글들

한결같이 서 있음

classicalboy 2007. 11. 3. 12:59

‘불일암에 갈 때마다 나는 뜰에 서 있는 키 큰 후박나무를 가리키며 그에게 매번 묻는다.
"이 나무의 나이가 몇이죠?"
그 나무의 나이를 알고자 함이 아니라, 언제나 그 자리에 한결같이 서 있음에 대한 나의 감사의 표현이다.

 

 

-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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