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관람후기
키로프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04/10/30]
classicalboy
2007. 8. 20. 21:34
일시 : 04/10/30, 오후 2시
장소 : 세종문화회관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셜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이미 보았었다.
과연 백조의 호수의 탄생지인 러시아의 키로프 발레단은 어떻게 보여질 것인지~~~
이날의 주연은 오데트/오딜에 '알리나 소모바', 지그프리트엔 '레오니드 사라파포프'였다.
이들은 큰 카리스마를 보여주진 못했으나 전체적으로 고른 연기를 보여주었다.
군무진들은 국립과 유니버셜 발레단보다는 큰 동작과 일치감을 보여주어,
우리의 발레단 보다는 한 수 위임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날의 제일 큰 무기는 바로 키로프 오케스트라가 아니었나 싶다.
비록 음악감독인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직접 오지는 않았지만
'미하일 아그레스트'의 지휘 아래 일사불란하고 역동적이며,
분위기에 걸맞는 연주를 해주어 전체적인 극의 흐름을 한껏 부각시켜 주었다.
우리나라의 반주 수준과 비교할 가치도 없겠다.
이번 공연의 결말은 왕자와 공주가 악마 로스바르트를 무찌르는
해피엔딩을 택했다.
우리나라의 경기침체와 소란스런 정치적 문제를 이들도 알고있었는지!
그래서 해피엔딩으로 희망을 심어주자는 것이었는지 의문이다. ^^.
우리의 소란스런 관객들은 어찌하면 좋을지~~~ >.<
장소 : 세종문화회관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셜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이미 보았었다.
과연 백조의 호수의 탄생지인 러시아의 키로프 발레단은 어떻게 보여질 것인지~~~
이날의 주연은 오데트/오딜에 '알리나 소모바', 지그프리트엔 '레오니드 사라파포프'였다.
이들은 큰 카리스마를 보여주진 못했으나 전체적으로 고른 연기를 보여주었다.
군무진들은 국립과 유니버셜 발레단보다는 큰 동작과 일치감을 보여주어,
우리의 발레단 보다는 한 수 위임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날의 제일 큰 무기는 바로 키로프 오케스트라가 아니었나 싶다.
비록 음악감독인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직접 오지는 않았지만
'미하일 아그레스트'의 지휘 아래 일사불란하고 역동적이며,
분위기에 걸맞는 연주를 해주어 전체적인 극의 흐름을 한껏 부각시켜 주었다.
우리나라의 반주 수준과 비교할 가치도 없겠다.
이번 공연의 결말은 왕자와 공주가 악마 로스바르트를 무찌르는
해피엔딩을 택했다.
우리나라의 경기침체와 소란스런 정치적 문제를 이들도 알고있었는지!
그래서 해피엔딩으로 희망을 심어주자는 것이었는지 의문이다. ^^.
우리의 소란스런 관객들은 어찌하면 좋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