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관람후기
국립극장 토요문화광장 - 국립발레단 '갈라 콘서트' 후기 [03/08/09]
classicalboy
2007. 8. 20. 21:21
국립극장 측에서 토요일마다 열리는 무료 공연이다.
가족과, 혹은 연인과 같이하기에 좋은 문화 행사다.
난 은하누나랑 공연을 같이 했다.
티없이 맑은 하늘과 살살 불어보는 여름 바람은 정말 좋았다.
공연장이 야외무대라 많이 더울 것 같았으나,
그늘과 불어오는 바람으로 그리 덥지는 않았던 것 같다.
꼭 보고싶었던 장운규가 나오지 않아 아쉽기도 했다. 대신 홍우현이 잘 해주었다.
오!! 김주원....
차이코프스키 파드되에서 이원철과 좋은 공연을 보여주었다.
다른 무용수들과는 다른 부드럽고 우아한 몸짓. 그리고 몰입한 듯한 표정연기까지....
우리나라의 최고라는 찬사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인다.
은하누나의 말을 빌리자면,
내가 김주원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뛰어나게 잘하는 것으로 보는거라고 하지만,
객관적으로 봐도 잘하는 것은 변함이 없는 진리일것 같다. ㅋㅋㅋ...
"김주원 환상 벗어나기~~~"
부드러운 백조의 몸짓에서부터 힘찬 스파르타쿠스의 동작까지,
'발레란 이런것이다' 라는 것을 일반일들에게 홍보한(?) 좋은 무대로 기억될 것이다.
아무튼 산뜻한 남산바람과 어우러진 야외무대에서의 발레 공연...
좋은 오후를 보냈다.
그리고 같이 동참해준 은하누나... 감사...
--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았다. --
1. 백조의 호수 중 오데트와 지그프리트의 아다지오 [윤혜진, 이영철]
2. 차이코프스키 파드되 [김주원, 이원철]
3. 돈 키호테 3막 결혼식 그랑 파드되 [홍정민, 신무섭, 박신영, 김미현, 조성주, 박주영, 최정윤, 백승화]
4. 라 실피드 2막 파드되 [노보연, 홍우현]
5. 스파르타쿠스 중 아피아가도, 프리기아와 스파르타쿠스의 파드되 [프리기아 :김지영, 스파르타쿠스:이원국, 목동 솔리스트: 박일, 박태희, 신현지, 정주영, 정남열, 여자목동: 홍미선, 박현경, 곽윤미, 정혜란, 오자현, 검투사 : 이영훈, 장승만, 김준희, 이순재, 홍우연, 이영철, 이수희, 박창모, 목동 앙상블: 김광진, 고일안, 김찬식, 정현옥, 하승민, 김현석, 정영재, 김대원, 김인경]
가족과, 혹은 연인과 같이하기에 좋은 문화 행사다.
난 은하누나랑 공연을 같이 했다.
티없이 맑은 하늘과 살살 불어보는 여름 바람은 정말 좋았다.
공연장이 야외무대라 많이 더울 것 같았으나,
그늘과 불어오는 바람으로 그리 덥지는 않았던 것 같다.
꼭 보고싶었던 장운규가 나오지 않아 아쉽기도 했다. 대신 홍우현이 잘 해주었다.
오!! 김주원....
차이코프스키 파드되에서 이원철과 좋은 공연을 보여주었다.
다른 무용수들과는 다른 부드럽고 우아한 몸짓. 그리고 몰입한 듯한 표정연기까지....
우리나라의 최고라는 찬사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인다.
은하누나의 말을 빌리자면,
내가 김주원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뛰어나게 잘하는 것으로 보는거라고 하지만,
객관적으로 봐도 잘하는 것은 변함이 없는 진리일것 같다. ㅋㅋㅋ...
"김주원 환상 벗어나기~~~"
부드러운 백조의 몸짓에서부터 힘찬 스파르타쿠스의 동작까지,
'발레란 이런것이다' 라는 것을 일반일들에게 홍보한(?) 좋은 무대로 기억될 것이다.
아무튼 산뜻한 남산바람과 어우러진 야외무대에서의 발레 공연...
좋은 오후를 보냈다.
그리고 같이 동참해준 은하누나... 감사...
--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았다. --
1. 백조의 호수 중 오데트와 지그프리트의 아다지오 [윤혜진, 이영철]
2. 차이코프스키 파드되 [김주원, 이원철]
3. 돈 키호테 3막 결혼식 그랑 파드되 [홍정민, 신무섭, 박신영, 김미현, 조성주, 박주영, 최정윤, 백승화]
4. 라 실피드 2막 파드되 [노보연, 홍우현]
5. 스파르타쿠스 중 아피아가도, 프리기아와 스파르타쿠스의 파드되 [프리기아 :김지영, 스파르타쿠스:이원국, 목동 솔리스트: 박일, 박태희, 신현지, 정주영, 정남열, 여자목동: 홍미선, 박현경, 곽윤미, 정혜란, 오자현, 검투사 : 이영훈, 장승만, 김준희, 이순재, 홍우연, 이영철, 이수희, 박창모, 목동 앙상블: 김광진, 고일안, 김찬식, 정현옥, 하승민, 김현석, 정영재, 김대원, 김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