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예술

[펌] 정명훈 "한국 최고의 말러를 들려줄 것"

classicalboy 2008. 1. 30. 17:03

과연??? 기대해 보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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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한국 최고의 말러를 들려줄 것"

노컷뉴스|기사입력 2008-01-30 14:49 기사원문보기


서울시향 마스터피스 시리즈 Ⅰ·Ⅱ, 2/2 예술의전당 · 2/21 고양아람누리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올해 야심 차게 준비한 마스터피스 시리즈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서울시향은 총 9회에 걸친 마스터피스 시리즈의 시작으로 말러 교향곡을 선택했다.


먼저 다음 달 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말러 교향곡 제9번 D장조를 연주하고 이어 21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말러 교향곡 제1번 D장조 '거인'을 연주할 예정이다.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은 지난 2004년과 2005년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과 함께한 9개월간의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에서 연일 매진을 기록하면서 관객과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은 30일 기자간담회에서 "말러 교향곡, 특히 9번은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곡"이라며 "하지만 서울시향은 그런 도전을 통해 더욱 성숙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향에 점수를 매긴다면 100점 만점에 150점을 주겠다"라며 "한국 오케스트라 역사상 서울시향만큼 말러를 연주해내는 단체는 없을 것"이라고 자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서울시향의 마스터피스 시리즈 Ⅰ·Ⅱ에서는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하며 한국 바이올린의 미래로 떠오른 권혁주와 뉴욕 필과의 협연으로 미국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신예 피아니스트 서형민이 각각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협연할 예정이다.

▲ 문의 : 서울시립교향악단 ☎ 02)3700-6300 / 티켓링크 ☎ 1588-7890

CBS문화부 정재훈 기자 floyd@cbs.co.kr